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온라인 역량 강화 지원...15개사 업체별 2회씩 방송 송출
참여 소상공인 의견 수렴을 통해 활성화 방안 모색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참여 소상공인, 용역 수행사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인 ㈜와우팟의 사업 추진 결과 보고에 이어 올해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업체의 사업 만족도,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최초로 추진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 확대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9월 소상공인 15개사를 모집해 △청주시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특성에 맞는 쇼호스트 매칭 △방송 장비 및 스튜디오 지원 등 라이브커머스 제작·송출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했다.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동안, 참여 업체별 2회씩 총 30회의 라이브 방송을 송출했으며, 총 928건(1367개)을 판매해 2200만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는 개별 스토어 개설,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관련 매뉴얼을 제공하거나 라이브 방송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온라인 시장의 높은 장벽을 허물고 본 사업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우수한 상품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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