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4개 기업ㆍ기관의 2조141억원 투자유치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투자유치 목표 2조원을 달성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경자청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으로 2023년 투자유치실적은 총 54개 기업 및 기관, 2조 141억원이며, 전년도 대비 0.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자청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오송에 거주하는 주민을 비롯해 외국인투자 활성화 및 외국인 고급인력 유치 등에 꼭 필요한 새로운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호텔등의 숙박시설, 의료시설, 식당, 주차장등 서비스산업 위주의 투자유치 활동을 집중 전개했다고 밝혔다.

소방산업분야 1개의 공공기관이 부지 및 건립 투자를 확정하면서 연관산업의 기업유치 기반이 마련됐다.

산업용 송풍기제조기업(티앤이코리아社) 등의 외국인투자기업을 포함하여 총 22개의 BT·IT 관련 제조업 및 연구ㆍ지원기관을 유치했다.

 

▲ 분야별 : 서비스업 1조 1851억원(58.8%), 제조업 6590억원(32.7%), 
               연구ㆍ지원기관 600억원(3.0%), 공공기관(소방) 100억원(5.5%)

▲ 구역별 : 경자구역 내 45건 1조 6131억원(80%), 경자구역 외 9건 4010억원(20%) 

 

맹경재 청장은 “작년에 비해 올해의 경제상황이 더 좋지 않았지만, 경자청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여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자청의 미래 비전인 오송국제도시를 인구 10만의 중부권 유일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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