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에서는 충북 도내 바이오 분야 10개 기업 대상으로 국내·외 온라인시장 진출 및 마케팅을 지원한 결과 기업 온라인 사업화 매출액 12억 9천만원을 달성했다.

바이오기업 온라인시장 진출
바이오기업 온라인시장 진출

‘바이오기업 맞춤형 Value-up 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 생산력을 가졌으나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한 세부적인 기업 진단과 기업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업 희망 온라인 커머스 입점 지원, △사업환경, 유통구조 등 시장진출을 위한 정보 및 시장 분석, △그로스해킹 지원,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도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그로스해킹은 과학적 실험 결과에 근거한 실행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을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광고 채널을 활용해 광고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 진행과 구매 전환율 향상을 위한 광고페이지 A/B테스트 실행 등을 진행해 수혜기업들의 LMF(Language / Market Fit, 콘텐츠 최적화 유사)중심의 실험을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해당 사업을 계기로 “급속 성장을 위한 검증 및 기반을 수립하였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하였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다양한 온라인 판로진출과 신규고객 및 매출을 확보하는 등 충북 도내 바이오기업의 온라인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 관계자는 “금번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융합원이 국내외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 활동 추진을 이어온 결과”라며 “도내 바이오기업이 온라인시장에 진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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