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증평여자중학교(교장 민경석)2023학년도 4월부터 12월 말까지 충청북도교육청 인성시민과(과장 이정훈)의 지원을 받아 학교 부적응, 가정환경 및 심리·정서 어려운 학생들을 발굴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위기학생 안전망 구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리적·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과 등교거부 및 또래관계 형성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물품지원(겨울 방한용품),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사제동행 음식문화체험, 학교로 찾아오는 개인상담 및 종합심리검사, 다도체험, 신체활동, 감귤체험, 나에게 편지쓰기 등)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 및 학교 적응에 대한 동기를 갖게 하고 있다.

 

1226()~29()까지 중학교 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올레길 걷기와 오름 오르기 등 생태환경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으로부터 정서적 분리되어 자연 안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정과 학교에 대해 다시 새롭게 생각해봄으로써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들의 삶 안에서 심리적 안녕감 및 행복감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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