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신년에 모교인 청주고에 손광섭 대표 300만원 쾌척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고등학교(교장 지성훈)가 지난 2일, 교장실에서 손광섭 광진건설㈜ 대표가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손광섭 대표는 청주고등학교 35회 동문으로, 후배들의 인재양성과 명문 학교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2001년 전국 최초로 민간 건설박물관을 설립하고, 2016년에는 국토발전전시관에 각종 사료를 기증하며 우리나라 근대 건설 역사를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했다.

손광섭 대표는 이 자리에서 “청주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이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해에 모두 비상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학교 발전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번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성훈 청주고등학교장은 “청주고등학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손광섭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깊은 뜻에 힘입어 지혜롭고 진취적이며 명예로운 청고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롭고 덕성스러운 실력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는 청주고등학교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한 해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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