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수, 홍정숙)는 이달 2일 20여명,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신여중에서 헌 교과서 수거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탑대성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일신여중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올해 5년차 사업으로 추진됐다.

일신여중 학생들의 헌 교과서를 수거해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다시 일신여중에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우리 마을을 대표하는 민관 합동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작년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 사업을 주제로 헌 교과서 모으기 캠페인, 가정의 달 효 편지 쓰기, 환경보호 공동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협약을 체결해 기관 간에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했다.

김성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환경보전과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게 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살기좋은 탑대성동을 만들기 위해 공익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