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과학고 중 최다 선정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최동하)가 "2023. 대한민국인재상"에 김현서(3학년), 노수빈(3학년), 류호진(3학년) 학생 3명이 선정되며, 전국 20개 과학고 중 가장 많은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왼쪽부터 김현서, 노수빈, 류호진 학생
왼쪽부터 김현서, 노수빈, 류호진 학생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해 미래 사회를 이끌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으로,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200만 원)이 주어진다. 

먼저, 김현서 학생은 ‘비접촉식 클리노미터’ 개발을 통한 지질명소의 지질구조 해석과 3D 모델링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과학전람회 장관상 ▲데이터크리에이터 캠프 장관상 ▲STEAM R&E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나타냈다.

또한, 노수빈 학생은 ‘퐁당-풍덩’에서 발견한 우리말․우리글의 물리적 우수성에 대한 탐구, 로봇 개발을 통한 줄다리기 핵심 메커니즘 탐구를 각각 주제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다.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장관상 ▲미래에너지교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뽐내었다.

아울러, 류호진 학생은 일상적 공구인 ‘스패너의 기계구조를 개선한 탐구’를 주제로 전국 창업 발명 경진대회에서 통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 장관상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장관상 ▲흥미진진 과학체험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선보였다.

최동하 충북과학고등학교장은 “충북과학고는 다양한 탐구 활동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과학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재학생의 멋진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과학고는 학생들의 다양한 탐구를 지도하며 학생의 창의적인 연구를 장려하는 분위기 속에 꾸준히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최근 5년간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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