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2리, 상대1리, 고은5리, 문주1리, 신대2리, 석성2리 등 6개 마을 진행
마을에 필요한 사업 주민이 발굴하고 기획, 지역 발전 도모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기획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024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했고, 각 마을에서 작성한 예비계획서를 토대로 사업의 적절성 및 추진의사 등을 평가해 6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 마을은 낭성면 관정2리, 가덕면 상대1리, 남일면 고은5리, 남일면 문주1리, 북이면 신대2리, 북이면 석성2리 마을이다.

각 마을에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5억원(시비)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낙후된 농촌마을의 폐공간을 활용한 기초생활기반 확충(마을회관 리모델링, CCTV 설치, 산책로 정비 등) ▲농촌마을 경관개선(분리수거장 정비, 꽃길 보수 및 조성 등)

▲마을 주민 지역역량강화 사업(리더 교육 및 분리배출 교육, 가드닝 프로그램 등) 등을 병행해 복합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시는 이달 31일까지 마을별 현장점검 및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친 뒤 올해 12월까지 기본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 1월 사업을 착공해 2026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농촌마을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의 인구수 유지 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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