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시장 확대 노력 인정 받아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시, 충북도내 농식품 수출 우수 기관 선정
청주시, 충북도내 농식품 수출 우수 기관 선정

충북도는 농식품의 수출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 시군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우수 시·군을 선발하고 있다.

평가는 시·군별 정량평가(△농식품 수출 증가 실적 △도비 보조사업 집행률 등) 및 정성평가(△해외마케팅 지원 △수출 현장방문 △애로 해소 및 노력도 등)의 점수를 환산해 이뤄진다.

청주시는 충북도 수출 실적에서 신선식품류 최고순위인 김치와 가공식품류 최고 순위인 커피류를 대부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자체 해외마케팅으로 기존 수출국인 △미국 △독일 △베트남에 이어 2023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수출시장의 저변을 확대했다.

특히, 청주시 농식품 전용 홍보상설매장 운영을 비롯해 홍보 판촉전, 수출상담회, 미주 MBC 홈쇼핑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식품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농산물 수출의 주역으로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 진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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