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63만원 전달

【청주일보】 서정우 기자=청주농업고등학교 3학년 이나은, 유재민, 윤현준 학생들은 8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장학금 63만원을 기탁하였다.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청주농업고등학교 사랑의 장학금 전달 (사진=청원구 제공)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청주농업고등학교 사랑의 장학금 전달 (사진=청원구 제공)

  이번 2024년 졸업을 하는 농업고등학교 3학년인 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며 본인들이 지급 받은 장학금을 관내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지도교사 김시현 선생님께 자문을 구한 후,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에 장학금을 모두 기탁하였다. 

  지도교사 김시현 선생님은 “아이들이 장학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방법을 물어볼 때 생각하지도 못했던 말을 들어 선생님으로서 대견하고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며  ”이나인, 유재민, 윤현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은 학생들도 이처럼 따뜻한 마음을 갖고 학업에 열심히 임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무척 감명 받았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좋은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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