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100만원 전달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대전에 거주하는 연○영씨는 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고향인 중앙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3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자는 “추운 겨울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현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본인의 선행이 밝혀지길 극구 사양한 채 현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현금을 기탁한 기부자는 5년쨰 중앙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하고 있다.

이동준 중앙동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며, 언제든 부담 없이 방문해 주셔도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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