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비상과 함께

정재황 원장
정재황 원장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충북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핵심 거점기관으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충북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2023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정재황, 이하‘융합원’)은 전략기획실 신설로 조직을 재편하면서 바이오 정책수립 및 신규사업 발굴‧기획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충북바이오파트너스(Bio Partners)*’출범,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바이오헬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부처 공동연구기획과제, 충북과학기술포럼, 청주지역주도연구회 등을 통하여 디지털치료기기, 푸드테크, 바이오인공장기 등 신규과제 발굴 기획을 수행했다.

이 뿐만 아니라, 융합원은 충북 바이오헬스산업의 산학연관 협력 및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 ▲바이오 기업지원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일학습병행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기업지원 340건, 인력양성 1030명, ‘2023 전국 프로젝트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청주대)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2024년 융합원은 ‘K-바이오스퀘어 조성’,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등 지역 현안에 대해 산학융합 전문기관으로서 적극 대응하며, 충북바이오파트너스와 함께 신규발굴과제 고도화를 통한 내년도 사업화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기존 운영사업(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과 더불어 ▲해외 판로 개척 지원프로그램 ▲바이오 산학연병 협의회 ▲충북 바이오 이슈페이퍼 발간 등 신규사업 추진으로

바이오 분야 전문가 네트워킹과 통합정보를 제공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충북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산업지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정재황 원장은 “국가 바이오헬스산업의 요충지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 육성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지구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임직원들에게도 이를 위해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황원장은 “다시 한 번 갑진년 한 해 푸른 용의 비상처럼 충북 첨단바이오헬스산업의 건승을 기원하며, 충북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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