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북테크노파크 지역특화 프로젝트, 반도체·이차전지 동시 선정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12일부터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
사업설명회 이달 19일 오후 2시 충북테크노파크에서 개최 예정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와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지역특화 프로젝트(레전드 50+)에 반도체와 이차전지 2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이달 1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정책자금 등 6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어달리기식으로 연계한 패키지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북도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 중소기업에 549억 원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1호 공고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17개 광역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협력형 지역특화산업육성 메가프로젝트이다.

2024년부터 3년간, 반도체 분야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혁신성장 프로젝트’로 총 273억 원(2024년 73억 원), 이차전지 분야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셀 기업 성장 프로젝트'로 3년간 총 276억 원(2024년 76억 원)을 투자하여 해당 분야의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번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프로젝트 참여 자격확인서가 발급돼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혁신바우처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정책자금 △수출바우처 △지역주력기업지원 등의 프로그램에 3년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 “지역특화 프로젝트 사업에 충북의 핵심 첨단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관련 중소기업이 집중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우리 도내 반도체와 이차전지 중소기업이 혁신성장 하고 충북이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사업의 사업설명회는 이달 19일 오후 2시 충북TP 선도기업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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