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오근장동에 현미쌀국수 30박스 기탁

【청주일보】 서정우 기자=오드레미영농조합법인(대표 나영례)은 1월 11일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새해를 맞이하여 관내 소외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현미쌀국수 30박스(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오드레미영농조합법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기탁식 (사진=청원구 제공)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오드레미영농조합법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기탁식 (사진=청원구 제공)

 오드레미영농조합법인은 오근장동에서 생산된 쌀로 쌀국수를 제조, 판매하는 마을기업으로 지역 부녀회를 주축으로 2014년 10월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오드레미’는 오근장 들에서 생산한 쌀이라는 뜻이다.

 나영례 대표는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기부해 저소득층, 홀몸노인에 대한 지원 사업을 펼쳐 이웃사랑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현미쌀국수는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근장동은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겨울철 안부를 확인하며 위기가구 발굴과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