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한 <온라인 조리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학교급식 관계자의 기초 조리능력 함양 및 맛에 대한 학교별 편차를 해소해 수요자가 만족 하는 학교급식 제공 및 학교별 식단 상향 평준화를 위해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현장 전문가(교육청관계자 3명, 영양교사 5명, 조리사 1명)로 이뤄진 콘텐츠 제작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6회의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에서는 ▲단체급식 적용 가능한 NEIS 표준 레시피 개발 ▲시나리오 협의 ▲단체급식 적용 가능 메뉴 개발 ▲제작 운영 평가 및 방향을 논의했다. 

돼지사태족발, 목살와인스테이크, 닭고기그라탕, 대추떡갈비, 시금치덮밥, 물쫄면, 모듬꾸이닭 등 총 10가지의 메뉴를 영상물로 제작해 5분 이내의 동영상 10편을 만들었다.

특히,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조리실 현장에서 조리과정 전체를 화면에 담아 조리법을 공유해 수요자 및 학부모의 관심도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이번에 배포된 <요리조리 레시피북>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건강증진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영양과 식생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관리능력을 배양해 도내 모든 아이들이 실력을 다지고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가 되는 첫걸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급식 온라인 조리 콘텐츠는 충북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의 교육미디어교육방송에 탑재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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