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한랭질환’ 발생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지만.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및 고른 영양분의 식사하기 ▲적절한 실내온도(18~20℃) 유지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착용) 입기 등의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64%로 가장 많으며 저체온증이 9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신속한 대응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기간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한랭질환자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발생을 파악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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