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민주당 이현웅 (유튜브 홈피폄) 전 정보위원장이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전) 정보문화원장이 이현웅 씨가 15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제 22대 총선에 출마 선언을 했다. 

이현운 예비후보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민소환제를 주최해 주민소환제에 따른 양면의 여론을 간직하고 있다. 

제 21대에 이어 22대에 재 도전의 의사를 밝힌 이현웅 후보측은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상당구 출마에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다음은 이현웅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출마선언문>

구태는 사라져야 합니다.
무능한 윤석열 정권과 시대에 역행하는 김영환 도지사을 심판하고 정체된 청주 발전의 초석이 되겠습니다.! 

충북의 정치1번지라 불리던 상당이 이제는 구태정치 1번지로 바뀌었습니다. 쇄락한 상당을 저 이현웅이 혁명적으로 정치경제 1번지로 바꾸겠습니다.

존경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상당구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곳! 충북의 정치1번지,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합니다.

현재 우리는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에는 눈감고 오로지 정적 제거에만 몰두하는 고려시대 무신정권을 연상케하는 검찰독재정권 하에서 살고 있습니다. 나라 정치를 검찰수사로만 일관하는 무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부는 나라를 수렁으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민주당 이현웅 전 정보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민주당 이현웅 전 정보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태원에서 159명이 죽고, 오송 참사로 14명이 죽었습니다. 이런 참담한 상황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국민 생명을 가볍게 생각하는 대통령과 도지사의 반인륜적 인식은 그대로 국민의 피해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3년 4개월의 코로나팬데믹과 글로벌경제위기 속에서 청주시민들의 한숨은 깊어가고 있고, 서민경제는 파탄지경으로 가고 있습니다. 

정치는 누구를 위해 존재합니까? 국회의원은 왜 필요할까요?국민, 유권자, 시민을 위해, 시민에 의해서 한다는 정치는 우리 청주에서 찾아보기 힘든거 같습니다. 충북 정치1번지 상당구라는 타이틀은 이미 퇴색되어 사라졌습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 안전 여야 정책 논쟁도 없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정책 토론도 없습니다. 
선거철만 되면 오로지 권력욕으로 표만 구걸하러 다니는 정치꾼만 있습니다. 
자기 정책은 없이 권력자의 이름만 팔고, 중앙정치의 눈치만 살피는 구태 정치인만 있습니다. 정치적 가치관도, 지역에 대한 애정도 없이 유불리에 따라 이당저당 오가는 철새정치인들만 득실거립니다. 과연 그들이 충북도민과 청주시민들에게 무엇을 해왔고, 무엇을 해줄 수 있겠습니까?
일소해야 합니다! 바꿔야 합니다!

낡은 정치관과 무사안일한 정치문화를 일소해야 합니다. 
권력이 있을 때도 못한 것을 선거철만 되면 다 해줄 것 같이 말하는 정치인은 이제 없어야 합니다.  
시민위에 군림하는 행정, 행정 권력에 눈치 보는 문화는 사라져야 합니다. 
유권자인 시민을 배신하고 무시하는 정치인은 없어져야 합니다. 

저는 국회의원도 국민소환하여 탄핵할 수 있는 국민소환법을 만들겠습니다.
유권자를 배신하고 자질이 부족한 지자체장이 탄핵될 수 있는 주민소환법으로 개정하겠습니다. 
청주 상당구의 국회의원이 되어서 관내에 있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제대로 일을 하는지 견제하겠습니다. 
김영환 충북 도정이 변화 없이 계속 도민을 우롱한다면 주민소환법을 바꿔서라도 반드시 탄핵하겠습니다.

청주시와 상당구 발전의 새로운 플랜을 제시하겠습니다. 
상당구를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르는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선진국의 지방 도시들이 그러하듯 문화관광산업을 강력하게 육성해야 합니다.청주는 도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이 부족합니다. 청주대개혁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성안길의 역사성과 청주시의 정체성을 되찾아 경제적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명암육교 교차로의 청주박물관 진출입로를 차단하여 명암문화단지 공간적 매력과 경제성을 높이겠습니다.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스마트한 명암문화단지 플랜을 시작하겠습니다. 구 시가지인 성안길 전체지역에 대한 중장기적 순환재개발 플랜으로 땅에 묻힌 역사를 되찾겠습니다. 

청주의 정치, 행정, 산업, 문화 등 모든 영역의 서비스를 스마트한 빅데이터 기반으로 바꿔가며 4차산업의 토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새로운 산업과 새로운 직업과 새로운 서비스가 생성되어야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우리 지역을 떠나지 않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최고이자 아시아 최고의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에서 11년간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공부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인 카이스트에서 5년간 공부하며 4차산업혁명에 기반한 스마트시티와 플랫폼 정부를 구상해왔습니다.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문화비데이터플랫폼을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지난해에는 800여 명의 수임인과 120일 걸쳐 13만 명의 마음을 모은 김영환충북도지사 주민소환운동을 펼쳤습니다. 

제 다양한 경험과 장점들이 정치꾼들의 구태를 타파하고 정치의 새로움을 만들 것입니다. 

준비된 정치인, 정책 전문성이 있는 정치인, 바로 저 이현웅입니다.
준비된 정책과 현업에서 증명한 실행력으로 청주 상당을 바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5일
이 현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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