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2개, 우수 2개, 유망 2개 선정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2일 충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년 충청북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축제는 도내 9개 시‧군에서 신청한 지역축제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발표 등을 종합평가해 충청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우수‧유망 3등급 선정됐다.

최우수 축제에는 유기농 농특산물을 통해 지역농가 활성화에 기여한 괴산고추축제와 품바, 젊음을 보듬다를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음성품바축제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축제로는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며 다양한 문학 관련 축제 콘텐츠를 갖춘 옥천 지용제와 인삼·홍삼포크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증평인삼골축제를 선정했다.

유망 축제는 보은대추축제와 영동포도축제를 각각 선정했다.

도는 지정축제에 대해 최우수 3000만 원, 우수 각 2000만 원, 유망 각 1500만 원의 도비를 차등 지원한다.

’24-’25년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된 음성품바축제의 경우 국비를 포함해 7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축제의 적극적인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대표축제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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