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복지이장 일대일 매칭으로 월 2회 이상 안부 확인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행정복지센터(읍장 여운석)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 독거노인의 고독사 위기를 예방하고 사회관계망을 강화하기 위한 “홀몸어르신 119 살피미 서비스”를 이달 3일부터 운영 중이다.

119살피미는 저소득 독거노인 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을 지원받지 않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위기에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마을 복지이장과 일대일로 매칭해 월 2회 이상 안부 확인을 하는 서비스이다. 

복지이장은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간단한 안부 인사 전달과 더불어 동절기 건강관리법,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119살피미를 통해 발굴된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은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및 체계적인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및 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여운석 읍장은 “안전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파악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웃과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해 고독사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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