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청주일보 = 국민의힘 김수민 전 국회의원은 16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호수공원에서 청주청원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포했다.

【청주일보】 국민의힘 김수민 전 국회의원은 16일 오후 2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청주청원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포했다. 청주일보
【청주일보】 국민의힘 김수민 전 국회의원은 16일 오후 2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청주청원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포했다. 청주일보

김전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선거 낙선이라는 ‘실패할 기회’를 허락해 준 2020년의 청원구민들에게 감사하며 지난 4년은 실패를 통한 학습과 성장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국민에게 외면받은 정당을 환골탈태시키며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당으로 재탄생시켰고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홍보를 총괄하며 국민의 열망을 오롯이 승리로 견인했고 집권 여당 지도부로 국민의 갈증을 해결할 정책과 공약을 개발하는 정부·여당에서 인정한 명실공히 핵심 인재가 됐다고 전했다.

진영을 둘러싼 무분별한 비난과 모략선전들을 한 귀로 듣고 흘리는 여유를 갖추게 됐고, 시민들의 분노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에너지로 활용할 줄 아는 노하우를 배웠으며 원칙 앞에 소신 있게 목소리를 내는 용기도 생겼다며 4년간의 인고의 시간을 발돋움 삼아 이제 더 큰 정치로 멀리뛰기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원으로 재도약!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기회’가 넘치는 도시로 가꾸어내는 일을 동료 시민들과 함께 이뤄낼 생각에 벅차고 설레지만 이런 설레는 마음보다 대한민국 총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현상이 급속도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청원구는 제대로 된 살길을 찾지 못하고 뒤처지고 있러 우려하고 걱정이라고 한탄했다.

청원구는 통합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다양한 욕망과 삶의 모양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으로 발돋움해야하고 청년세대로 대표되는 생산가능인구가 청원구에서 아이 낳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탈바꿈해야한다며 기업 유치 뿐만 아니라 주거와 교육환경, 그리고 다양한 기회 인프라가 구축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아실현의 무대가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청원의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대학경제 활성화로 교육의 도시 청주의 명성을 되찾아오겠고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어르신 보건 체계 확립과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를 만들어 세대간 통합 문화가 자연스럽게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리고 제시했다.

일과 놀이, 주거를 중심으로 하는 청원구만의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설계하고, 정책과 입법을 통해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이곳 오창은 무분별한 소각장과 매립장의 운영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곳으로 끝까지 반드시 해결하겠고 4년 전,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결국 서오창 지구대를 신설했던 것처럼 아이들의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부터 일상의 치안까지, 시민이 바라는 방식으로 청원구의 안전·치안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라고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과 앞으로 태어날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 사회,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증오의 언어로 주목과 이목을 끌어내는 쉬운 정치가 아니라 머리 터지게 고민하고 끝내 ‘더 나은 대안’을 내놓는 어려운 정치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건강한 비판과 사유, 공감이 사라져 시간이 지날수록 엉망진창이 되어가는 작금의 대한민국을 자조하고 냉소하며 포기하지 않겠고 아이들의 미래와 잃어버린 시민의 권리를 되찾고,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며 청원구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곳이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출마선언을 마쳤다.

 

 

◆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청주 시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지지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수민입니다.

4년 만입니다.
저 김수민.
조금은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서서 인사드립니다.
국회의원 선거 낙선!
저에게 ‘실패할 기회’를 허락해 주신 2020년의 청원구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4년은 실패를 통한 학습과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1분 1초를 귀하게 여기며 밑바닥에서 알차게 내공을 갈고닦았습니다!
신나게 깨지고 열심히 배우며 많은 것을 깊고 넓게 경험했습니다.

국민에게 외면받은 정당을 환골탈태시키며 다시금 국민께 다가가는 정당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홍보를 총괄하며 국민의 열망을 오롯이 승리로 견인했습니다.
현재는 집권 여당 지도부로 국민의 갈증을 해결할 정책과 공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정부·여당에서 인정한 명실공히 핵심 인재가 되었습니다.

초선 문체위 예결 소위 시절,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예산 80억을 따보겠다고 울고불고하던 새파랗고 치기 어린 모습 또한 이제는 제법 알맞게 여물었습니다.
나와 내가 속한 진영을 둘러싼 무분별한 비난과 모략선전들을 한 귀로 듣고 흘리는 여유를 갖추게 되었고,
시민들의 분노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에너지로 활용할 줄 아는 노하우를 배웠으며,
원칙 앞에 소신 있게 목소리를 내는 용기도 생겼습니다.
어려움 앞에 꺾이지 않는 마음을 연마했습니다.
4년간의 인고의 시간을 발돋움 삼아 이제 더 큰 정치로 멀리뛰기를 하려 합니다.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청원으로 재도약!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기회’가 넘치는 도시로 가꾸어내는 일을
우리 동료 시민들과 함께 이루어낼 생각에
제 마음은 벅차고 설렙니다.

그런데 이런 설레는 마음보다 더 앞서는 것은 우려와 걱정입니다.
대한민국 총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현상이 급속도로 전개되는 작금의 상황 속에서,
우리 청주 청원구는 제대로 된 살길을 찾지 못하고 뒤처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강점을 살리는 우리만의 성장모델을 찾아내지 못한 채로 언제까지나 무전략 무계획으로만 일관할 순 없습니다.

우리 청원구는 통합적인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다양한 욕망과 삶의 모양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으로 발돋움하여야 합니다.

특히 청년세대로 대표되는 생산가능인구가 수도권 대도심으로 이동하지 않고 이곳 청원구에서 아이 낳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탈바꿈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주거와 교육환경, 그리고 다양한 기회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합니다.
인재와 기술, 자본 간 시너지가 창출되는 청원구만의 고유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공급하는 자아실현의 무대가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청원의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대학경제 활성화로 교육의 도시 청주의 명성을 되찾아오겠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어르신 보건 체계 확립과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를 만들어 세대간 통합 문화가 자연스럽게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과 놀이, 주거를 중심으로 하는 청원구만의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설계하고, 정책과 입법을 통해 실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치는 사람을 바라보고 그의 가능성을 키우는 행복한 일입니다.
사람과 지역이 가진 성장의 힘을 발견하고 키우는 것이 저의 일인 동시에, 그 성장을 저해하고 시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가능한 한 빠르게 제거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 또한 저의 일입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 오창은 무분별한 소각장과 매립장의 운영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곳입니다.
제가 끝까지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4년 전,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결국 서오창 지구대를 신설했던 것처럼 아이들의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부터 일상의 치안까지, 시민이 바라는 방식으로 청원구의 안전·치안 인프라를 강화하겠습니다.


이 짧은 출마선언문을 쓰면서도 감기에 걸려 보채는 아기를 달래고 재우느라 수십 번을 멈추고 다시 씁니다.
청원구민들께 약속합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과 앞으로 태어날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증오의 언어로 주목과 이목을 끌어내는 쉬운 정치가 아니라
머리 터지게 고민하고 끝내 ‘더 나은 대안’을 내놓는 어려운 정치를 하겠습니다.

권력과 힘을 향유하는 것이 아닌
권한을 공유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건강한 비판과 사유, 공감이 사라져 시간이 지날수록 엉망진창이 되어가는 작금의 대한민국을 자조하고 냉소하며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아이들의 미래와 잃어버린 시민의 권리를 되찾고, 함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이곳 청원구가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곳이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청주가 키운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청주를 키운 정치인으로 기록되고 싶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청주를 성장시키겠습니다.

그 길에 동료 시민들께서 기꺼이 함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리며 힘차게 응원하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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