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거주 사할린한인회 36가구에 새해맞이 위문 방문 및 쌀 전달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행정복지센터(읍장 여운석)는 16일 새해를 맞아 만수3리 경로당을 방문해 관내 거주 사할린한인 저소득 가구에 사랑나눔 후원 쌀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사할린한인회는 2008년 10월 오송읍 청원휴먼시아1단지아파트에 최초입주하여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총 36세대 53명의 사할린 한인영주귀국인이 오송읍에 거주하고 있다.

사할린한인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만수3리 경로당을 위문 방문해 후원받은 쌀을 직접 전달했다. 

사할린한인회 김인자 회장은 “새해를 맞아 이렇게 읍에서 직접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운석 읍장은 “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성이 낮은 사할린한인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데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 새해를 맞아 위문 방문을 드리게 되었다”라며, “올 한해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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