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84명 선호도 조사 참여 긍정 86% vs 부정 14%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환경사업소 부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천남파크골프장 선호도 조사 결과 다수의 긍정적 답변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28일부터 2024년 1월 11일까지 실시한 천남 파크골프장(환경사업소 부지 일원 조성 예정)의 선호도 조사에서 총 6,384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5465명이 긍정적 의견에 투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호도조사 결과로 천남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임하겠다”라며, “2만7425㎡의 면적에 9홀 규모로 관리동 및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환경사업소는 혐오시설(공공 하수처리 시설)로 인한 환경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제천시민들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환경사업소 인근에 최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설치할 계획을 수립 예정이었으나, 악취 등으로 이용객 저하 및 민원 발생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기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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