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청주일보 = 더불어민주당 안창현 전 충청일보 부국장은 18일 오후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시서원구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 전 부국장은 지역공약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서원구를 △젊은이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한 도시 △복지가 있는 살기 좋은 도시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젊은 인구가 유입되어 민생이 살아 숨 쉬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친환경 첨단 대기업 유치 △오송 바이오 단지, 오창 과학단지를 연계한 서원구 내 대학의 인재 양성을 통해 젊은 인구가 유입되어 인구가 늘고 젊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토목과 건축 등 콘크리트가 아닌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직지, 철당간, 성안길, 청주읍성 등을 연계한 문화예술이 접목된 도시로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서원구로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창현 전 부국장은 정치혁신과 개혁을 통해 국회의원 3선 이후 연임 금지, 불체포특권 폐지, 각종 특권 대폭 축소 등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은 음주운전, 교통질서, 민생침해사범 등 기본질서와 시스템이 부실하다고 지적하고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가칭)기본질서확립법을 만들어 준법정신을 함양하고 국가의 기본을 바로잡는 한편, 실질적인 선진국으로 발돋움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 윤석열 정부의 2년에 대해서는 경제와 외교, 안보, 민생에서 모두 실패했다고 규정하고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 △고령자와 장애인, 경제적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본소득과 사회보장 확충

△투명하고 낭비 없는 국가재정을 통한 국가 재정 건전성 제고 △서민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바닥 경제가 살아나게 해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창현 전 부국장은 최근 상당구에 출마 선언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겨냥해 “스스로 권력화된 기득권 세력이 시민의 눈높이와 감정은 무시하고 자만심과 욕심,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자아도취에 빠져있다”라며 “당내 구태, 적폐 세력을 정리하지 못하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없다”라고 작심 비판하고 스스로 용퇴할 것을 촉구했다.

안창현 예비후보는 “자고 일어나면 어두운 뉴스와 함께 정부와 정치권조차도 국민을 지치고 힘들게 한다”라며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이 살맛 나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안철수와 윤석열의 야합을 단호하게 비판,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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