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모빌리티부품 분야 113.89억원 투입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앵커기업 등 공급망과 산업기반을 갖춘 3개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2024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R&D/비R&D)을 통하여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모빌리티부품 관련 중소기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3대 주력(주축)산업은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모빌리티부품이다.

주력산업 육성사업은 도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력(주축)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중소기업 지원에 113.89(국비 73.31, 도비 40.5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충북의 3대 주력산업인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모빌리티부품 기술개발(R&D) 분야에 대해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관련 기업, 혁신기관의 접수 신청을 받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사용화R&D(최대 1년, 2억 내외)와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형R&D(최대 2년, 6억 이내)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북도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충북 주력산업(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친환경모빌리티부품) 관련기업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이다.

지원 조건 등 사업내용은 (재)충북지역사업평가단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고, 자세한 사항은 충북지역사업평가단에 문의하면 된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 25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충북지역사업평가단과 함께 관련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기업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지역주력산업(R&D)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도 이용일 산업육성과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지역주력산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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