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조합원들 충북도 경찰청 앞 ㅡ철저한 수사 촉구 집회 

[청주일보tv] 청주시 내덕동 지역주택조합 도 경찰청 앞 집회 풀영상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청주시 내덕동 지역 주택 조합원들이 1일 오전 10시 충북도 경찰청 앞에서 조합원들에 의해 고소된 전.현직 조합 임원들을 신속한 수사와 엄벌에 처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청주시 내덕동 지역 주택조합은 2017년 2월 청주시로 부터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내덕동 지역주택조합은 청주시 내덕동 411-9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의 총 744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최근 인근 지역에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면서 주택구입자들의 각광을 받았던 곳이다. 

[청주일보] 청주시 내덕동 지역 주택조합원들이 충북 도경찰청 앞에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시 내덕동 지역 주택조합원들이 충북 도경찰청 앞에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합집행부의 일방적인 발표로 밝혀진 내용은 모집한 조합원 분담금이 186억원, 조합원들이 추산한 금액은 400여 억원 대 이상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주장했다. 

조합 설립인가 7면이 지난 시점에서 토지 확보율은 6.84%에 지나지 않고 조합이 획득한 토지 전부에는 토지 가액을 상회 하는 근저당과 가압류가 설정돼 있다고 주장했다. 

조합집행부 발표에 의하면 조합원 분담금 186억 원 중 홍보관 운영비 85억원, 업무대행비 46억 원을 사용해 현재 남아있는 자본금 잔액은 1억 3000여 만원으로 파행적인 운영을 한다고 주장했다. 

조합 임원들은 피해를 주장하는 조합원들에 의해 지난해 12월에 경찰에 고소돼 피 고소인으로  조사를 마친 상태로 현재 도 경찰청에 고소 사건이 계류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현 집행부의 자금 사용 내역을 철저히 밝혀 법이 허용되는 한도에서 강력히 처벌해  줄 것을 촉구했고 조합원들의; 애타는 심정을 달래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전.현직조합장 구속, 신속한 수사로 조합원들 금원 회수, 등을 요구했고 신속한 수사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경찰청에 제출했다.

조합원들의 주장에 대해 내덕동 지역주택조합에 의견을 듣고자 수차례 전화를 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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