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이동범 기자 = 김문근 단양군수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생활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31일 위촉됐다.

생활인구 늘리기 특위 회의
생활인구 늘리기 특위 회의

특별위는 지방자치단체장, 민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계와 각 기관들이 장벽 없이 협업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특례 등을 도출하고 행·재정적 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운영계획과 향후 운영 방향, 인구감소 지역 부활 등 3종 프로젝트에 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이번 위원회 참여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을 극복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에 근무, 통학, 관광, 휴양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인구와 등록외국인 등을 포함한 인구를 말한다.

단양군의 생활인구는 27만 명으로 군의 주민등록 인구인 2만8000여 명보다 월등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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