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대비 재난대비 매뉴얼 정비, 재난 상황 컨트롤 원스톱 기능 강화
신청사 구축 시 재난안전상황실 및 CCTV관제 등 통합배치
안전정책과 조직개편 추진

【청주일보】 청주일보 = 시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청주! 안전대책 개선에 총력!

충북 청주시는 안전 걱정 없는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재난관리시스템을 하나부터 열까지 재구축 하고 있다.

각종 풍수해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풍수해 재난대응 행동 매뉴얼을 정비하고, 청주시의 재난 대응 원스톱 체계를 통해 재난상황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청주시 안전관련 부서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훈련을 통한 재난 예방적 기능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부서와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부서를 세분화해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위한 공공오피스 공간마련을 통해 원스톱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의 재난안전통신망 재구축, 공간 재배치를 통해 청주시 내 부서간의 협력과 외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 풍수해 자연재난대비 매뉴얼 강화

시는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개선대책을 전격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호우 및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질적 운영과 하상도로 통제 기준 강화, 유관기관과 응원체계 구축 등 재난관리시스템을 개선해 세부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재난관리 상황반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대본 근무인원을 비상 1단계 1~7명, 2단계 9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재난 발생 시 재난 상황을 모든 재난 담당자가 알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고, 필요 시 응원부서에서 즉각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모든 부서의 재난대응 매뉴얼을 새롭게 수립해 상황에 따라 개인에게 부여된 임무를 신속히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구체화 하고, 재난 상황에 필요한 장비를 전진 배치해 상습침수지역, 반지하 주택과 같이 재난에 취약한 곳에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 상황이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민·관·군 등의 유관기관에서 지원가능한 공유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확보해 자연재난에 따른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복구 체계를 갖췄다.

 

◆ 재난상황전파시스템 개선 및 재난부서 통합배치

청주시는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 통신망을 구축해 경찰, 소방, 군부대 및 관계기관(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과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공유하고 24시간 협력체계를 확보해 효율적인 상황공유와 공동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2023년 10월에는 상황실을 정비해 업무시간에는 안전정책과에서 공동으로 재난상황을 대비하고 야간·공휴일에는 당직지원 근무자들과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중대한 재난이 발생하면 부단체장에게 위험정보를 직보하고, 담당부서를 지정해 신속하게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추후 신청사 구축 시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 재난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개편한 부서와 한 공간에 통합배치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 안전정책과 조직개편 추진

청주시는 재난대응 개선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안전정책과 1개 부서에서 청주시 안전 상황을 전담 대응하고 있으나, △효율적인 재해대비를 위한 교육 및 훈련과 종전 안전예방을 강화하는 안전정책과와 △각종 재난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재난대응과로 분과를 추진 중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현재 청주시는 수해 복구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재난대비 매뉴얼 재정립, 재난 상황 공유체계 마련 등 재난상황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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