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및 유리 초·중급, 우드카빙 등 5개 강좌... 접수기간 12일~18일
해당 분야 학위소지자 등 대상 ... 공예도시 청주 실현 동참

【청주일보】 청주일보 = 공예도시 청주의 시민공예학교를 이끌 강사모집이 시작됐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 이하 공예관)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시민공예학교 일반강좌 강사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민공예학교는 국내 첫 공예전문 미술관인 공예관이 20여년 동안 운영해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으로, 연령별 다양한 공예교육을 통해 미술관의 교육적·사회적 역할을 공고히 하고 공예도시 청주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시민공예학교로 이름을 바꾼 첫해인 지난해 총 4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수료 전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입증한 시민공예학교는 올해 강좌를 초·중급반으로 세분화해 또 한번 고도화를 꾀한다.

이에 따라 ▲도자 초급 ▲도자 중급 ▲유리 초급 ▲유리 중급 ▲우드카빙 등 총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강사를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부터 18일까지다.

해당 분야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2024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교육·전시․수상이력 등 최근 3년 이상 해당 분야 관련 실적이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기존 강사 역시 재응모 가능하다.

단, 팀 단위 지원 및 2개 분야 이상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또한 올해부터는 3년(일반강좌 3회)까지만 동일 분야 출강이 가능하다는 것도 유의점이다.  

강사로 최종 선정되면 오는 4월 1일 ~ 8월 28일 사이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 위치한 공예관 스튜디오에서 성인 대상 실기강의 20회(회당 3시간)를 운영해야 한다.

부가적으로 수강생과 공예가들이 해당 분야의 스튜디오 대여 시 작업 안내(비용 별도 지급)와 10월로 예정된 시민공예학교 축제 등 공예관 기획 행사와 연계사업 등의 참여가 필수다.

2024년 시민공예학교의 강사로 공예도시 청주 실현에 함께하고 싶은 지원자는 공예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2일~1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며, 강사수당은 청주시 지방보조금 관리지침 빛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강사수당 지급 기준에 따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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