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개편 이후 현장 점검을 통한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 검토
【청주일보】 청주일보 =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불합리한 노선 유무 및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자 관내 버스 승강장 점검에 나섰다.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고 지역 교통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23년 12월 9일부터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됐다.
그러나 일부 이용객에게는 승강장이 더 멀어지고, 신규 승강장 설치가 요구되는 등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 청주시 흥덕구는 이용객들의 의견을 듣고자 각 읍․면․동 직능단체 등을 통해 변경된 노선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으며, 버스 승강장 14개소를 신설하고 4개소에 대해서는 위치를 변경하는 등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고 있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흥덕구는 오송역, 청주역,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설 연휴 동안 청주시민 및 귀성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살기 좋은 흥덕구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현장 점검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