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아세안 최대 뷰티마켓’ 태국 화장품 시장 공략 박차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적극 참가 및 상호협력 MOU 체결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태국 대표단이 충북 화장품 산업을 벤치마킹하고 연계협력 사업 교류를 위해 6일, 충북도를 방문했다.

이번 충북도를 방문한 태국 대표단은 매파루앙대학교(웡카셈짓 부총장)와 Thai-BISPA(Thai Business Incubators and Science Parks Association) 관계자 및 기업인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

태국 매파루앙 대학교는 2021년 런던 타임즈 세계대학 순위에서 태국1위를 차지했고, 1998년에 태국 치앙라이주에 설립된 왕립 국제대학교로써, 태국 내에서 최고의 명문대학교로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은 학교이다.

Thai-BISPA는 창업보육기관과 사이언스 파크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태국의 비즈니스 창업 보육 센터 및 사이언스 파크 운영을 위한 협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연계 지식 공유 및 역량개발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며 40개 이상의 산하조직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행사는 충북도, 충북바이오헬스혁신센터 및 국내 뷰티산업 관련 5개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60여명(태국 대표단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1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태국(웡카셈짓 부총장)과 충북도(권영주 바이오식의약국장) 및 충북지역혁신플랫폼(한상배 충북바이오헬스혁신센터장) 대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충북지역혁신플랫폼 및 충북바이오헬스산업 소개 및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홍보하고  양국 기업인 간의 자유 토론, 충북지역혁신플랫폼-Thai BISPA 양 기관의 상호협력 MOU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이 끝난 후 충북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벤치마킹 견학 및 기술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참여한 태국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은 국내의 화장품 원료 및 제조 기술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우리 기업 관계자들은 해외 판로 개척 및 교류에 열을 올렸다.

태국 매파루앙대학교 웡카셈짓 부총장은 충북 화장품 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양국간의 화장품 교류 협력에 대한 물꼬를 트고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다양한 연계협력 방안들 강구하고 이번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적극 참가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충북도 권영주 바이오식의약품국장은 태국 대표단에게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외국인 유학생 교류 협력 확대 등 새로운 협력의 장이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태국 매파루앙 대학 대표단 방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역혁신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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