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신학휴)는 올해 충북도 최초로 추진한 GIS(지리정보시스템)기반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업데이트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조사 대상은 14만263필지로 GIS(지리정보시스템)기반 조사를 통해 지목‧면적‧소유구분‧소유형태 및 간선도로, 폐기물시설 접근성 거리, 용도지역 및 용도지구 등 각종 도시계획변경 사항을 전산으로 업데이트했다.

해당 사업은 기존 30여년간 수작업에 의한 토지특성 조사 방식을 전산화 방식으로 전환해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관내 전체 필지의 약 27%에 달하는 약 3만8800필지의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불일치 자료 및 토지 주택간 토지특성 불일치 자료 965필지를 정비했다. 

조사한 토지특성을 기반으로 이달 16일까지 개별공시지지가 산정을 마무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토지소유자등 의견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상당구 민원지적과장(김옥미)은 "해당 사업으로 주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료인 개별공시지가의 정확성과 공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