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지자체가 총동원해 협력 지원, 투자기업 애로사항 청취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14일 도청에서 충북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마드 포럼 및 노마드 혁신 펀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창업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는 충북 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2023년 11월 결성돼 도 출자액 40억원을 3년 이내 (극)초기 단계의 도내기업에 투자한다.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동력을 위한 유례없는 정책 지원이다.   

본 사업은 특히 2023년부터 충북도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하는 도내 창업가, 투자자, 성공한 선배기업, 창업 유관기관 간 주기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 창업 노마드포럼과 연계해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까지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충북 노마드 포럼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간담회는 노마드 포럼을 통해 발굴에서 투자까지 연결된 ㈜올담, ㈜더도니, ㈜쏠바이오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전세계 고물가·고금리 등 글로벌 복합위기로 더욱더 어려워진 창업 생태계로 인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창업생태계의 붐을 일으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2023년은 노마드 포럼을 통해 기업 네트워킹의 창구를 마련하고,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충북 창업 펀드 1000억 조성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펀드 결성 등 도내 창업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다채로운 포럼 개최를 통해 기업 네트워킹을 더욱더 견고히 하고 기업의 발굴 및 투자를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충북 창업 생태계 꽃을 피우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충북에서는 창업가들이 자금이 없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충북도가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중심으로 우뚝 솟아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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