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기업 80개사 대상 전방위적 수출지원, 수출베스트기업 육성

【청주일보】 청주일보 = 충북 청주시는 수출기업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지원을 위해 ‘2024년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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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개 청주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6억 4천만원을 지원한다.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수출역량강화 지원 △수출유망기업을 위한 해외시장개척 지원 △수출성장기업을 위한 해외판로다변화 지원 등 기업의 역량에 따른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수출역량강화 지원사업은 수출초보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인증, 시장조사, 홍보부터 사후관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패키지 형태로 구성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마케팅캠페인을 통해 수출기업 30개사에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외 진성바이어 추천, 디지털 무역상담 등도 진행해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단계,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은 수출유망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우수한 기술력이 입증된 유망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만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전시회에 청주시 공동관을 운영한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등 현지중심의 현장마케팅도 지원한다.

3단계, 해외판로다변화 지원사업은 베트남 진출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최근 떠오르는 소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지역에 청주시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무역상담회를 통해 바이어를 집중 매칭한다.

혁신기술 중심의 우수중소기업을 다수 보유한 청주시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브랜드가치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청주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의 참가기업 모집은 이달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와 충북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4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은 수출역량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필요를 면밀히 파악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불황에 따른 수출기업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성과로 보답하는 한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3년도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총 61개사에 총사업비 6억원을 지원했다. 핵심무역실무 아카데미, 해외인증 및 지식재산권 획득지원, 브랜드개발 및 홍보물제작지원 등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일본 등 주요해외전시회 공동관 지원을 통해 수출상담 및 계약 508건, 총 계약금액 986만 7천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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