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보은군은 일손이 부족한 군내 취약계층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일손지원기동대’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일보] 지난해 운영한 일손지원기동대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청주일보] 지난해 운영한 일손지원기동대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군에 따르면 일손지원기동대는 재난 및 질병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영세농가 및 취약계층 농가 등에 3인 1조로 꾸려진 기동대를 지원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자는 일할 능력 있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군민으로 조장 3명, 조원 6명 등 모두 9명을 모집해 4월부터 본격적인 농가 일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관련 서류 지참해 군청 경제전략과 일자리지원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수시로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만75세이상 고령 농가, 여성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쌀 3㏊, 과수 1㏊, 화훼 0.3㏊, 채소 1.5㏊ 미만 등을 경작하는 소농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군청 경제전략과 일자리지원팀(☏540-3537)에 문의하면 된다.

곽동순 군 일자리지원팀장은“성공적인 2023년 사업추진에 이어 2024년 또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반기 일손지원기동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은 영세·취약 농가 등에 344회 투입해 농가에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등 큰 버팀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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