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서정우 기자=보은군은 유실·유기 동물 발생 최소화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은 실외사육견의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와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의 사업량은 40마리이며, 5개월 이상의 마당개를 기르는 가구는 1마리까지 가능하며 최대 40만원(10% 자부담)이다.

중성화수술에 참여한 가구는 반드시 실외사육견에 식별이 가능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고, 동물등록까지 완료해야 한다.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고 지정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받으면 된다.

신중수 축산과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실외사육견 유실·유기되는 개체수가 줄어들어 군민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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