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이동범 기자 =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과 연계해 4월 8일까지 ‘웹코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인지 영역 기능 호전과 인지 저하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내 입원환자 중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1시간씩 총 8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기억력, 지남력, 분류화, 시지각, 일상생활, 미세 손운동, 집중력 등을 위한 웹 인지 훈련 활동으로 구성됐다.

태블릿, 핸드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기 학습을 할 수 있으며 그룹 활동을 병행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성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또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인지선별검사(CIST), 노인우울척도 검사(SGDS-K),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SMCQ),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대상자들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치매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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