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학교 현장 안착과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일부터 22일까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 사안 파악․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교원, 퇴직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경력자 등을 전담조사관으로 74명을 선발했으며, 새학기부터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는 ▲학교폭력 제도 및 관련 법령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법 ▲면담기법의 실제 ▲학교폭력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의 이해 및 실습 ▲사례회의 및 심의위원회 보고 실습 ▲아동학대․성폭력 예방교육 ▲학교 문화의 이해 등 실무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새롭게 도입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가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에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담조사관의 사안처리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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