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청주일보 =  정치 1번지인 청주시 상당구 대진표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국힘의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의 경선 여론조사가 23일~24일 까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상대당인 민주당의 경선이 확정됐다. 

민주당 거물로 지목되는 노영민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초등학교를 다닌 상당구를 선택하면서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 등 여타 후보들과 걍쟁을 해 왔었다.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상당구 탈환에 주 목적을 두고 출마 했지만 민주당내 친문계열로 분류되면서 개혁의딸(개딸:친이재명계)들의 반대가 있는 상황이다. 

청주시 선거구는 노영민계열로 알려진 청원구의 유행열 전 행정관, 서원구의 이장섭 현 국회의원, 지역구를 물려준 도종환 의원 등 충북 정치계에 영향력이 가장큰 정치인으로 꼽힌다. 

이런 의미에서 노영민 전 비서실장의  공천 경선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강인 전 지역위원장은 정정순 전 의원 낙마후 2022년부터 상당구 지역 당원들을 관리해 왔으며 경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경선에 배제된 이현웅 전 정보문화원장은 젋은 패기와 '김영환도지사 주민소환제 ' 추진등 지지세력과 지역에서 활동을 해 왔으나 선택받지 못했다. 

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25일 국힘 총선 호보가 발표되면 그에 따라 정치 판도가 변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자세한 경선 일정은 다음주에 세부사항이 결정 될 것으로 에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