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릴레이 캠페인, 고지서 활용 눈길

【청주일보】 서정우 기자=청주시 오창읍(읍장 이준구)은 관내 위기가정의 적기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관단체협의회와 손잡고 연중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기관단체협와 손잡고 복지사각지대발굴 온힘 (사진=청원구 제공)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기관단체협와 손잡고 복지사각지대발굴 온힘 (사진=청원구 제공)

 오창읍의 릴레이 캠페인은 이장협의회 등 6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기로 했으며 각종 회의 시 위기가구 상시 발굴, 피켓 및 어깨띠 홍보, 전광판을 활용한 문구 삽입 등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박종한 오창읍농촌지도자 회장은 “고령화와 가족관계 해체로 홀몸노인과 장년층이 많아져 독거사 등이 염려되고 있다. 주민들이 서로서로 돌보고 관심 갖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창읍은 2023년 말 직원 아이디어로 지역주민 대상 지방세 고지서에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는 문구와 전화번호 노출 적극 행정도 추진하고 있다.

 오창읍 이준구 읍장은 “주민주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행정기관에 알리는 것은 선택 아닌 의무로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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