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직 사퇴  ㅡ국힘 ‘국민의미래’  비례정당 입당 할 듯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이종민 의원은 26일 제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5분발언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청주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이종민 의원.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청주시의회가 국힘 박정희 전의원이 선거법으로, 민주당 한재학 의원이 개인 사생활로 의원직을 상실하거나 사퇴해 현재 청주시의회 의원은 40명이다. 

청주시의회는 국힘 21명, 민주당이 18명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이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국회의원 연동제에 따라 국민의힘 비례정당 ‘국민의미래’당이 탄생하면서 정치 지각변동이 따른 청주시의회 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이런 사유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했던 이종민 시의원이 29일 오전 김병국 시의회 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민 시의원은 청주시의원 소속이지만 전국 복지재단의 중책을 맡고 있으며 지난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선거운동을 전국으로 다녔고 지방 선거에서도 자당의 도지사 당선을 위해 충북도 전역을 누볐다. 

이종민 시의원은 전국 복지 관계자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인물이며 청주시의회에 국한돼 있기에는 그의 역할이  제 역량을 발휘하기에는 격이 맞지 않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종민 시의원은 연동형  국회의원 비례대표는 등록 전에 당적을 정리해야 하기에 우선 탈당을 하고 국회 비례대표로 등록 할 것으로 알려 졌다. 

이종민 시의원이 사퇴하면 비례대표 순번 4번인 남인범씨가 시의원 직을 장애인 몫으로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남인범씨는 청주시의회 최초로 시의회에 입성하는시각장애인 의원으로 청주시의회는 남인범씨의 입성에 대비해 시의회 시스템을 불편이 없게 재구성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퇴하는 이종민 시의원이 국회의원 비례대표 순번이 몇번을 받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의원이  당선권내 순번을 받아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진출하면 충북은 정당을 떠나 선출직 8명에 비례대표 1명으로 총 9명으로 입법 기관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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