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로 아픈 교통섬, 봄맞이 새 단장

【청주일보】 서정우 기자=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병일)는 「맑고 깨끗한 북이면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오전부터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이면 대남삼거리 인근 교통섬과 북이면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조성되어 있는 손바닥 화단을 가꾸는 데에 온 힘을 다했다.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손바닥 화단 가꾸기 (사진=청원구 제공)
[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손바닥 화단 가꾸기 (사진=청원구 제공)

북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관리해온 손바닥 화단에는 영산홍, 자산홍, 백철죽 등 다양한 종류의 봄꽃 1,500본이 식재되어 있다.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로 오랜 시간 방치된 장소는 어느덧 화사한 꽃밭으로 탈바꿈한 지 오래다. 

봄철 꽃이 새로 자라나기 전 화단 주변 낙엽을 손수 긁어내고 잡초약을 뿌리는 등 봄맞이 새 단장을 통해 손바닥 화단을 지나치는 사람들이 가슴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 발짝 일찍 비지땀을 흘렸다.

신병일 북이면 주민자치위원장은“올해 봄에도 손바닥 화단 내의 꽃들이 만개하여 향기로운 북이면이 되었으면 좋겠다. 행정복지센터 앞 화단이 봄꽃으로 물들어 방문 민원인들과 주민들이 행복한 새봄을 맞이하길 바란다. 또한 미화 활동에 함께 힘써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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