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이 많은 약수터 먹는물 기준 전항목(47항목) 검사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2024년에 약수터를 이용하는 도민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깨끗한 약수를 제공하기 위해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약수터 채취
약수터 채취

1일 이용객 50인 이상이 되는 도내 약수터를 대상으로 분석항목은 ▲야생동물의 배설물에 의해 오염돼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인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납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페놀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항목 등 먹는물 수질기준 전항목(47항목) 및 강우에 따른 약수터 수질변화 등에 대해 조사를 추진한다.

연구원은 조사를 바탕으로 약수터 수질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른 사용 안내로 면역력이 약한 계층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도민들의 안전한 음용을 위해 추진한다.

연구원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약수터의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질 조사를 추진 하겠다”며 “오염 원인별 적정 관리방안을 제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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