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식 세무사
안흥식 세무사

【청주일보】 이동범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군민의 세금 상담을 도맡아 줄 제5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

이번 마을세무사는 1기부터 함께해 온 안흥식 세무사(충청북도 제천시)와 2기부터 활동을 시작한 김길영 세무사(경기도 안산시)다.

마을세무사의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나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고은주 세정팀장은 “단양군 마을세무사 제도운영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제5기 마을세무사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마을세무사분들이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영 세무사
김길영 세무사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 영세사업자와 전통시장 상인, 교통이 불편한 농촌 주민, 현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국세·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불복 청구 상담을 진행하는 세정 서비스다.

어려운 주민을 우선 상담하기 때문에 5억 원 이상 재산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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