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홈 개막전 치러...
윤민호 선수의 선제골로 1대 0 승리

【청주일보】 청주일보 = 청주시 연고 첫 프로축구단인 ‘충북청주FC’가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열린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후반 4분 윤민호 선수가 넣은 선제골을 잘 지켜내 충북청주FC가 1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장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한 5천여 명의 관중이 입장해 개막전 응원을 펼쳤다.

전반전 경기가 끝난 후에는 경품추첨이 이어져 관중들에게 기대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충북청주FC가 지난해 종합 8위라는 성과를 내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도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충북청주FC, 2년차 승리를 위해 파이팅을 외쳤다.

지난 시즌 신생팀의 반란을 일으키며 최종 8위의 성적을 거두고 두 번째 리그를 맞이한 충북청주FC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청주FC의 다음 홈 경기는 내달 17일 오후 2시 FC안양을 상대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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