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이동범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9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문화체험학습 행복나들이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단양군에서 도내 최초로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양군 지역아동센터 5개소 아동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롯데월드에 방문해 놀이기구 체험과 공연 관람 등을 즐기며 새학기 시작에 앞서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이번 문화체험 행복나들이에 단양읍 상진리 소재 스카이라운지 카페(대표 안옥주)에서 맛있는 ‘사랑의 빵’을 후원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강인선 단양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들에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준 단양군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아침 일찍 아이들을 배웅한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문화체험으로 소중한 아이들이 많이 배우고 즐기며 경험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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