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뉴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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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프레스 뉴스통신 =  1. 정부가 주관한 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에서 난데없는 ‘자위대’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유관순기념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내세웠는데 세 줄로 배치한 이 문구의 앞 글자를 위로부터 차례대로 읽으면 ‘자위대’로 읽혀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설마 3.1절 공식 행사에 자위대란 단어를 일부러 넣었겠는가 싶지요? 그러고도 남습니다.

2. 행정안전부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가 망신만 당하고 서둘러 내려 버렸습니다. 3·1운동이 1919년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소개하며 홍보물 배경에 훈민정음 서문을 올렸습니다.

훈민정음이 3.1절이랑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지, 임시정부와 하얼빈은 하등 상관이 없다는 것도…

3. 지난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국민의힘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이건희 회장의 말을 인용해 “와이프만 빼고 다 바뀌어야 한다“며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공천을 보면 혁신위가 목놓아 외쳤던 메시지는 공염불에 그치는 모양새입니다.

윤석열이 겁나서 와이프를 어떻게 바꾸겠어~ 그러니까 국힘의 공천은 공염불에 내로남불 아닐까요?

4.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우리 후보를 우리 스스로 폄훼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송파병 공천을 확정 지은 김근식 후보가 “컷오프되거나 불출마한 분들의 숫자나 비율이나 면면을 보면 그렇게 감동을 많이 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공천받았다고 아무 생각 없이 떠들고 다니다가는 입틀막 당해서 들려 나갈 수도 있다는 엄포임.

5.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국회의장 후보에 오르는 5선들의 공천 결과가 확연히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6명이 공천을 받은 반면 민주당에선 1명만 살아남았습니다. ‘현역불패’로 잡음을 없애려 한 국민의힘과 중진을 대거 물갈이한 민주당의 공천 기조가 대조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의 시스템 공천이란 쇄신은 없고 고인 물 썩은 물 돌려막기로 살려내는 거라는 겁니다~

6.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 의원이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의원은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념이나 신념 이딴 건 개나 줘버리는 걸 보면 권력욕이라는 게 참 무섭다는 생각입니다~

7. 이낙연 새미당 대표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일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대표는 당초 광주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했었지만, ‘광주출마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하고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강물은 굽이쳐 흘러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런 생각인가 본데… 거기 강 아니고 하수구랍니다.

8.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최근 불공정 논란이 불거진 민주당 ‘의원 평가’에 대해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를 하던 시절 혁신위원이었다”며 “그때 기본적인 평가의 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평가기준표는 다 합의를 만들며 과거부터 있는 기준이라는 주장에 공감했습니다.

국힘의 시스템공천은 몰라도, 민주당 의원평가는 자그마치 1000점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는 거~

9. 경기 하남이 국민의힘 공천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윤석열의 호위무사라는 이용 의원을 단수공천 하면 ‘친윤불패’라는 비판이, 컷오프 하면 ‘한심’ 공천이란 논란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하남갑에 추미애 전 장관을 전략공천하면서 국민의힘도 고심이 깊어진 모양새입니다.

이용으로 추미애를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내놓겠지만, 이용으로 명함 내놓기는 좀 모자라지~

10. 홍익표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 부결'과 관련해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의 방탄용 보호막"이라며 "총선 결과에 따라 국회에서 다시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무혐의 종결을 하지 않겠냐는 것에 대해서는 “검찰이 그런 무리수 둘리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검찰이 특검이 부결됐다고 무혐의 처리를 하지는 않고, 차곡차곡 캐비넷에 넣어 보관하지 않겠어?

11.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에도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전은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입 밖에 꺼내지 못한 것은 원전에서는 영영 정화할 수 없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 나온다는 것이며 2031년이 되면 더는 폐기물을 쌓아둘 곳도 없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원전 주변에는 4만4000여t의 방사성 폐기물이 쌓여 있다는 거~ 용산이나 강남 지하 어때?

12. 검찰은 '윤석열 사단'을 하나회에 비유하며 비판했던 이성윤 전 검사장에게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가운데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검찰 측은 "현직 검사들의 노골적인 정치활동을 용인하는 것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징역형의 손준성은 승진, 무죄 선고 받은 이성윤은 해임… 이게 바로 정치 검찰의 작태 아닌가?

13. 5·18 진상규명 조사위가 4년간의 활동을 마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계엄군이 민간인 시신을 암매장한 것은 사실이며 헬기사격도 사실이지만, 전두환 씨가 발포 명령의 책임자라는 것은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조사위는 국가가 유해 발굴 작업을 계속 벌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승만도 공과 사가 있다고 우기는 것들이 전두환은 공과 사가 있다고 왜 안 하는지 몰라~ 했던가?

14.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의 다음 재판이 총선 이후로 미뤄져 김건희 씨 연루 의혹을 규명하는 검찰 수사의 속도도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서울고법은 이달 7일로 지정됐던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항소심의 차회 공판기일을 다음 달 25일로 변경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의식은 최고 수준인데 정치만 후진국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게 다 이유가 있다는 거~

15. 의대 증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험생·대학생·직장인을 노린 '수능 마케팅'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강의 업체 이투스는 "직원들도 인터넷 강의 들으며 의대 준비 중"이라며 "의대 가기 쉬워요 직장인도 도전해보세요"라는 광고 문구로 수강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하여간 윤석열 정부가 뭐만 한다고 하면 돈버는 놈은 따로 있다니까~ 이건 카르텔 아닙니까?

16. 우리나라 과학기술 수준이 주요국 가운데 꼴찌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과학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도 기술 수준 평가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최고 수준인 100%이며 EU 94.7% 일본 86.4% 중국 82.6% 한국이 81.5% 순으로 평가됐습니다.

이 와중에도 국가에서 거저 준다는 생각은 버리라며 R&D 예산을 용감하게 삭감한 정권~ 대단해요.

17. 지난해 경북도의 농작물 피해 면적이 축구장 4만5000개에 육박하는 등 매년 농업재해가 이어지면서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피해 농가에 지급한 지원금도 2021년 467억5300만 원에서 지난해 1233억5200만 원으로 크게 뛰었습니다.

‘사후 약방문’식의 대처가 아니라 예방이 필요한데… RE100 몰라도 된다는 정부가 뭘 하리요~

18. 법무부가 발주한 연구보고서에 친족 간의 혼인 금지 범위를 기존 8촌에서 4촌 이내로 축소해야 한다는 제안이 담겼습니다. ‘5촌 이상 방계혈족 간의 생활공동체라는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과 ‘혈족 중심 공동체 의식은 우리 사회의 기초를 이루고 있다’는 입장이 맞섰습니다.

만나서 사귀다 보니 5촌 당숙의 누구더라… 뭐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긴 하겠다마는… 못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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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으로는 동의나 반대를 표시할 수 없다. 투표를 해야 가능하다.
-로버트 프로스트-

적극 투표층을 제외하고 나면 부동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투표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혐오를 유발하는 정치도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내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것만큼 무책임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여야의 진용이 갖춰지는 만큼 투표를 권장하도록 더 열심히 뛰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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