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이동범 기자 = 충북 단양군 단성면(면장 김경식)은 단성어울림공간 일원에서 지역 특성화 지진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지난 6일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진이 발생하고 원인 모를 건물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실시됐다.

훈련은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및 대피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순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종료 후 심페소생술 교육도 별도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민방위대, 의용소방대, 소방서, 경찰서, 면사무소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하고 차량 5대 및 소화기 등 장비 15점이 동원되는 등 실제 상황에 준해 추진돼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간의 협조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한 훈련 참가자는 “재난과 사고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훈련은 지역 주민의 안녕을 지키는 중요한 연습”이라며 “재난에 대비한 사전 준비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