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담은 공간으로 특색있는 마이스 시설로 주목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에서 유일한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청남대가 충북권 최고 마이스 시설에서 더 나아가 글로벌 마이스 메카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발돋음을 하고 있다.

작년 7월 한국을 담은 특색있는 마이스 시설인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청남대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국내외 마이스 박람회 및 로드쇼 참가, MICE 업계 관계자 팸투어 등의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펼쳐왔다. 

청남대 IT&CM Asia 2023 참가
청남대 IT&CM Asia 2023 참가

청남대는 200명 이상의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대통령기념관 영빈관과 소규모 워크숍 등이 가능한 별관 세미나실 등 다양한 규모와 테마를 가진 마이스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조례 개정을 통해 임시정부기념관 내 유휴공간 2개소에 대해서도 마이스 공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청남대는 올해 마이스 분야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행사 유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남대 마이스 활성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세부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테마별 마이스 대관시설 확대·운영 ▲청남대 시설사용료 현실화 및 프로모션 모색 ▲청남대 상징성을 활용한 신규 마이스 관광상품 개발 등이다. 

청남대는 올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IMEX 프랑크푸르트 2024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5월에 열리는 IMEX 프랑크푸르트 2024는 76개국 2,500명의 참석 규모를 자랑하는 유럽 내 대표적인 마이스 행사이며, 청남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시설로 참석해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종기 청남대 소장은 “작년 청남대에서 진행된 다양한 규모의 행사를 모두 합치면 101건으로, 행사 참석을 위하여 9,392명이 청남대를 방문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준공 예정인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이 문을 열게 되면 청남대 마이스 산업은 더욱 확대되어 충북권을 대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이스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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