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법 개정, 재정지원 등 제도개선에 앞장
정 후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직원분들의 권리존중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서겠다”

【청주일보】 청주일보 =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국회부의장)는 지난 6일,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락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법 개정 등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후보, 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간담회에서 충청북도어린이집연합회는 정우택후보에게

▲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법 제‧개정안 마련 ▲ 저출생 대책과 연계한 부모부담없는 유보통합 ▲ 통합기관 명칭 조기확정 및 사용을 통한 유보통합 정책 집중 홍보

▲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이 불평등 환경을 개선해 공평한 교육환경 마련 ▲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등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 이용 수요에 맞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신설 정책 필요 등 6개의 총선공약을 제안했다.

현재 초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격감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폐원이 속출하고, 영유아교육·보육체계가 붕괴되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공통교육과정(누리과정) 운영 등 기능과 역할이 유사하지만 담당부처 이원화로 국공립과 사립의 격차,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지원 격차, 교사 복리후생 격차 등 비효율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올해 6월부터 보건복지부가 관장하던 어린이집 관련 업무는 교육부로 이관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환경과 지자체 및 교육청의 지원, 안정적인 재정확보 등 후속과제 해결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정우택 후보는 “충북어린이집연합회에서 제안한 공약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법 개정 등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보통합이 영유아들의 공평한 교육환경과 행복한 성장을 위한 배움과 돌봄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정적인 영유아교육·보육체계를 위해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직원분들의 권리존중 및 전문성 강화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보육환경 개선, 보수교육비 지원, 전문교육 강화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교육 및 돌봄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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