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길 1차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와 홍영표 의원 © News1
지난해 1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길 1차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와 홍영표 의원 © News1

【청주일보】 더불어민주당내 친문계(친 문재인계) 중심이었다가 탈당한 홍영표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친문· 비명계를 강압적으로 쫓아내는 바람에 22대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낙연 측의 새로운미래와 합칠 예정인 홍 의원은 7일 오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22대 총선 전망을 묻는 물음에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을 하고 최소한 과반은 넘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 이상도 가능하다"라고까지 했다.

그러면서 "공천 마무리 단계인데 민주당은 공천만 마무리되면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에 국민들이 결집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그 친구(이재명) 시나리오는 매일 1%, 2%씩 지지도가 다시 상승하고 총선 승리한다는데 저는 좀 회의적이다"고 이 대표가 당을 망쳐놓았다고 각을 세웠다.

민주당 선대위원장으로 누가 올까에 대해선 "제가 알기로는 당에서 선대위를 통합형으로 하려고 노력하는데 몇 분들이 응하지 않고 있다더라"며 "이러면 이해찬 대표가 맨 우선순위겠죠"라는 말로 이해찬 선대위원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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